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국가별 로밍정보 국가별 로밍요금 로밍정보 팁팁팁 Q&A

EVENT/즐거운 문화이벤트 2009/12/28 17:02

지난 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아이리스도 좋았지만, ‘겨울엔 역시 멜로물이지!’라며 아이리스끝난 지 며칠이나 됐다고 고새 한예슬, 고수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갈아타고(?) 요즘은 멋진 고수(차강진) 오라버니를 보는 낙에 살아간다. 아아~ 강진오빠.+_+

올해 크리스마스엔 뭘하지? 하고 엄청 고민했었는데 결국 동성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밤새 수다 떨었다지. 솔로 주제에 왠 크리스마스 타령이냐고? ? ?! 솔로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자유도 없는 거야?! 사실 커플이면 어떻고, 솔로면 어떤가? 역시 크리스마스엔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가끔씩은(?) 연인과 함께...‘크리스마스란 단어만으로도 왠지 설레고 신이 나잖아. 뭔가 시끌벅적 퐌타스틱 스펙타클한 일이 일어나줘야 할 것만 같았지. 히힛.

 

그러던 중 발견한 <성탄 피크닉>. 오예~ 봄소풍도 가을소풍도 아닌, 크리스마스 소풍이라니!! 뭔가 새롭고 흥미진진한데? 지난 주에 서점에 들렀다가 막 출간된 따끈따끈한 이홍 작가의 <성탄 피크닉>을 발견했다. 영화 걸프렌즈의 원작 소설 <걸프렌즈>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홍 작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이라고 하니 믿고 읽을만 하겠지?


 



로또에 당첨된 한 가족의 파란만장 압구정 진출기!

소설의 무대는 크리스마스 무렵의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주인공은 로또에 당첨돼 4년 전 성남에서 이 곳으로 이사 온 은영, 은비, 은재 세 남매다. 엄마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맡고 있는 첫째 은영, 돈을 물 쓰듯 쓰며 명품을 휘감는 게 로망인 은비, 게임 중독인 왕따 고등학생 막내 은재. 그런데 크리스마스 무렵, 이들 세 남매에게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그저 강남에 제대로 한번 편입돼 보고자 했던 소박한 꿈은 우발적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는데...

 

 

로또, 원조 교제, 살인 등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결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가려운 데를 속 시원하게 긁어주거나 능청스레 한 발 물러섰다가 어느 순간 놀라운 흡입력으로 사정 없이 숨가쁘게 몰아치기도 하며, 시종 긴장감을 유지하며 재미있고 박친감이 넘친다.

 

영화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죽어도 해피 엔딩’, ‘달콤 살벌한 연인혹은 달콤 살벌한 연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스케어리 걸본 사람? 이 작품들은 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게, 재미있고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오죽하면 영화 분류에 코미디로 되어 있을까. 이 작품들이 모두 인상에 깊이 남는 이유는 기발하고 탄탄한 스토리라인 때문일 듯. 오래간만에 또 하나의 걸작을 만났다.

특히 이야기의 도입부가 마음에 들었는데, 바로 다음과 같다.

 

 

 

밤의 아파트는 거대한 트리가 된다.

나는 여러 번 페인트를 덧칠한 낡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1970년대 후반에 설립된 대단지 아파트. 압구정동에 위치한, 비슷한 외관의 수많은 아파트에 둘러싸인, 32평형으로 구성된 한 동의 아파트 말이다.

                                         … (중략) …

트리에 칭칭 감긴 알전구처럼 집집마다 불빛이 반짝거리는 밤. 작게 피어난 불빛들 사이로 빛 한 점 없이 캄캄한 608호가 있다. 어디선가 캐럴이 울려 퍼진다. 평화로운 리듬에 맞춰 나는 이 시간을 관찰한다. 그리고 불 및 없는 608호의 창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늘은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고, 모든 게 이야기가 되는 크리스마스니까. 나는 CCTV.

 

2009.12.24.22:11

이곳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본문 中에서 p7)

 

 

 

추운 겨울,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이 강추위에 엄두도 내지 못하는 여러분!

2009년의 나쁜 기억은 버리고 새로운 2010년을 준비하기 위해 가까운 근교로 겨울 피크닉이라도 떠나 보는 건 어때요? ~ ~ 그리고 그 피크닉에 <성탄 피크닉> 한 권 들고 가고 싶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 이 벤 트  안 내 ------------------------------------------

노민처럼 <성탄 피크닉> 도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20자 이내로 기대평 혹은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성탄 피크닉> 도서 5권을 나누어 드립니다.

응모일자 : 2009 12월 22 ~ 1 22

발표일자 : 2009년 1월 25 보고 계신 포스팅에 발표

유의 사항 : 댓글을 다실 때 본인의 블로그, 미니홈피, 개인홈피 등의 주소를 함께 달아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일 이후 7일 이내에 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


 ------------------------------------------ 당 첨 자  발 표 -------------------------------------------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분은 2월 1일(월요일)까지 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nomin@sktelecom.com으로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이벤트명-아이디'로~ ex) 성탄피크닉-찌밤)


1) 찌밤   2) 곡이   3)박작   4)겨울아이   5)김양태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1. 파티캣츠  2009/12/30 10:25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책표지가 상큼한대요?
  2. 찌밤  2010/01/02 16:57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아아아아~ ;ㅁ;)/ 강진오빠~♡ㅎㅎㅎㅎ
    저는 진즉에 아이리스 버리고 크리스마스로 갈아탔다지요!ㅎㅎㅎ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결방인거 보면서 눈물을 집어 삼켰다능..ㅠㅠㅠㅠ
    이제 드디어 중요한 장면들이 나올차례인데!!!! 라면서 말이지요~ㅠㅠㅠ

    성탄 피크닉은 좋은 사람들에게 나눠졌으면 합니다^-^)ㅎㅎ
  3. 곡이  2010/01/04 03:28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저는 쭉 크마눈 애청자였답니다ㅋㅋㅋ송중기씨 때문에 보기시작했는데
    ㅠㅠ송중기씨가 너무도 일찍 빠지셨죠..요즘엔 고수씨 때문에 봐요 ㅋㅋ
    역시 겨울엔 멜로인가봐요ㅋㅋ 눈도 훈훈하고 마음도 훈훈하죠 ㅎㅎ

    성탄 피크닉!!! 눈여겨 보던 책이에요 ㅎㅎ
    크리스마스를 마냥 즐기며 넘어가기보단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며 반성도 좀 해보라는
    의미로 추천해줄 만한 책인것 같아요~^^
    아...다가올 크리스마스... 친구는 이제그만 ㅠㅠ~~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
  4. 박작  2010/01/05 00:24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올해 착한 일 몇개 했나요?...
    이 물음에 한동안 곰곰히 생각해본 거 있죠....ㅋ
    그냥... 백수긴 하지만 구세군 냄비에 성의를 조금 보였다는 거...
    그 정도밖에 없는 것 같네요...

    강진오빠.. 멋있죠....!!! ㅋㅋ
    대학때 교양수업에 딱 한번 들어왔던 고수님.... 머찌심 >.<
    이런 멋진 남자가 없어서.. 전 클수마수에 남동생이랑 아바타 봤어요 0.o
    3D 안경쓰고... 손에 땀을 쥐어가면서 말이죠...

    크리스마스 피크닉...
    2010년의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식구 모두 모여서 지낼 수 있을까요?

    http://blog.naver.com/mintgrin98/
  5. 민은영  2010/01/06 14:02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표지가 너무 상큼한데요~~
    트리가 큰 나무인건가봐요. ㅎㅎㅎ

    너무너무 추운 날씨, 책 속으로 피크닉을 떠나고 싶네요. ^^

    강진오빠 ㅋㅋㅋㅋ
    전 월요일에 시작한 드라마 파스타에 빠져서 허우적허우적거리고 있네요.
    올해는 몇 일 안 지났지만.... 착한 일 많이 하면 2010년 크리스마스엔 행복할 수 있을까요?
    ^^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http://www.cyworld.com/mondaymorning
  6. 겨울아이  2010/01/07 13:05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성탄피크닉이라니~ 성탄절은 지났지만, 하얀 눈 때문에 요즘 잘 어울리는 책인 거 같네요~~
  7. 김양태  2010/01/11 01:11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우선, 문제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절대 유쾌하지 않은 주제를 감각적인 특유의 문체로 풀어낸것 같습니다. 성탄피크닉 기대작이네요. 현대사회의 가장큰 문제중 하나인 자본이라는 큰 타자와 그것에 상징적 대표인 '압구정 아파트' 그리고 그것때문에 일어나는 원조교제, 살인, 인간소외.... 이것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더욱 기대됩니다.
    http://www.cyworld.com/softpush
  8. 스위티  2010/01/22 15:22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성탄절은 지났지만 피크닉 한번 가고싶어요^^

    http://blog.daum.net/sweethearter
  9. 박작  2010/02/08 22:12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