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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분은 5월 12일(화요일)까지 이름/휴대폰 번호/배송주소를 비밀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1) 치라얀 2) 스티비 3) bong 4) 수박씨 5) 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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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문화에 대한 반감이랄까. 영화건, 소설이건, 여행지 선정이건 구석구석 숨어있는 주옥 같은 보석을 찾아내는 것을 즐기는 나였기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던 책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정말 문득 ‘도대체 어떤 책이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첫 번째 페이지를 펼쳤다.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저도 그러고 싶다고요~)
그리고 다시 넘긴 페이지,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앗! 엄마를 잃어버리다니??)
아버지와 함께 서울에 올라온 엄마가 서울역에서 사라졌다.
엄마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 딸들은 포상금까지 내걸며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서울에서 아는 곳이라고는 없는 엄마가 자식들에게 전화도 하지 않고 도대체 어디에 계신걸까? 그제서야 자식들과 남편은 엄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엄마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엄마의 몸이 얼마나 불편한지, 왜 그토록 아들에게 미안해 했는지, 엄마가 무엇을 갖고 싶어 했는지, 엄마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엄마의 흔적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비로소 엄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엄마, 밥 주세요!’
‘엄마, 양말 어딨어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계신 존재라고 생각했다.
우리 엄마가 사라지면 난 어디로 가서 엄마를 찾아야 할까? 근래 회사에 입사해 업무 보랴, 블로그 관리 하랴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했던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엄마가 회사 생활은 어떠냐고 궁금해하시면, ‘그냥 그렇지, 뭐’ 라던가 ‘많이 바빠!’라고 간단히 대답해버리곤 했다. 당신은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 딸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회사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 건지 얼마나 궁금하셨을까?
책을 읽는 동안 자꾸 눈물이 나 창피해 누군가 있을 때 읽을 수가 없었다. 일부러 짜내는 눈물이 아닌 나도 모르게 훌쩍훌쩍,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을 삼켜야 했다. 펑펑 울어버리기에는 아무 일도 아닌 것 같다가도, 각각의 이야기는 마음 속 깊숙이 경종을 울렸다. 그렇다고 여느 신파나 일부러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다. 특히 ‘너’로 시작되는 어색한 2인칭 문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꾸만 ‘나’로 바꿔 읽다가 어느 순간 너는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라 ‘나’ 자신이 되었다. 내가 잃어버린 엄마를 찾고 있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조근조근 속삭이듯 각자의 목소리로 엄마를, 아내를, 자신을 말하는 구절마다 한숨이 배어 나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중요한, 소중한 무언가를 잊고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충고를 주는 듯했다.
‘엄마, 엄마의 어릴 적 꿈은 뭐였어?’
‘엄마,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엄마, 엄마가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어디야?’
‘엄마, 우리 이번 주말엔 같이 영화 보러 갈까?’
엄마에게도 첫걸음을 뗄 때가 있었겠지, 세 살 때가 있었다거나 열두 살 혹은 스무 살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엄마는 엄마로만 여겼다. 오늘은 집에 가서 엄마의 유년을, 소녀시절을, 처녀시절을, 신혼이었을 때를, 나를 낳았을 때의 이야기를 듣고 엄마를 더 많이 알아야겠다.
마지막까지 추리소설 보다 더한 긴장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찾았을까, 못찾았을까? 다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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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처럼 <엄마를 부탁해> 도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20자 이내로 기대평 혹은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엄마를 부탁해> 도서 5권을 나누어 드립니다.
응모일자 : 2009년 4월 1일 ~ 4월 30일
발표일자 : 2009년 5월 6일 보고 계신 포스팅에서 발표
유의사항 : 댓글을 다실 때 본인의 블로그, 미니홈피, 개인홈피 등의 주소를 함께 달아주시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정되신 분은 발표일 이후 7일 이내에 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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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럴만 한가봐요??
노원에서 고속터미널까지 가는 7호선,
몇십 분 되는 길에 읽으려고 빌린 책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편친 책은
세 번째 책장을 넘기면서 문장으로 가슴을 얻어맏는 것 같은 기분이었고,
결국 24페이지를 넘어가면서 ..
엄마, 엄마라는 단어에 미안함을 찔려 흐르던 눈물을 참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24페이지에서 황급히 덮어버리고 고개만 숙인 채
목적지까지 조용히 갔던 그날의 기억이 남아 있네요.
그대로 반납한 '엄마를 부탁해' ...
이제는 조금, 더 길게 읽을 용기가 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예전에 이상우 노래 중에 '부르면 눈물 먼저 나는 이름' 이란 노래가 있었죠
뭐 엄마에 대한 노래가사는 아니겠지만 전 '엄마' 라는 단어가 좀 그래요
항상 옆에 계시지만 엄마생각하면 좀 짠한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이 책 왠지 읽으면 눈물많은 저는 펑펑 울면서 볼 거 같은데요? ^^
주위에 도서관도 없고 책사기에는 너무 비싸서 부담되구해서요
돌북에는 최신 베스트셀러가 죄다있는데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리구 더 좋은건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수있다는 장점과 제 중고책도 대신 팔아준답니다.
암튼 함 가보세요 좋은 곳이니만큼 추천해드립니다.
책은 온라인에 파는데만 있는줄알았는데 대여점이 있다는게 신기할정도입니다.
보고싶은 책을 일단 빌려읽어보고나서 소장가치를 느끼면 그때삽니다.
그러면 책값 낭비도 없구요 나한테 딱 맞는 특A급만 사게되더라구요
저와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돌북으로 가보세요
www.dolbook.kr/?d=dfaq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아직도 옷을 껴 입고 다니긴 하지만요~
아직 추운 제 마음에 어서 봄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내 취향이나 스탈이 까탈스러운건아는지라
정말 왠만한거 아니면 권하지않는..여친이 권할정도라면?
내심 기대를 가지면서도 워낙 소설류책에 손이 안가던 저인데...
블로그님..글을보니... 한번 봐야겠다는..생각이드는군요.
리뷰잘보고 갑니다.
나이를 드실수록 약해지시는 엄마를 볼 때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잘 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마음 뿐이고...
5월 어버이날도 가까워 오는데, 이 책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엄마한테 맛난 거라도 사 드려야겠습니다!
이책도 꼭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