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여름날씨를 향해 가고 있는 요즘이다.
아까 점심을 먹고 바로 사무실로 들어오기가 아까워 B매니저님과 함께
회사 건물 옆에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는 쉼터에 털썩 앉아버렸다.
이렇게 벤치에 앉아 눈에 한 가득 녹색의 자연을 담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넘어가는 순간! 캬아!
이런 휴식이 진짜 꿀맛이다. : )
시원한 아이스 커피가 넘어가는 순간! 캬아!
이런 휴식이 진짜 꿀맛이다. : )
무척이나 정신 없는 와중에 요즘 그녀와 나의 또 하나의 낙은 바로 드라마.
바로 <내조의 여왕>이 그 주인공 되시겠다. (자 다같이 5초간 함성 시작~! 꺅꺅!)
따라서 물론 대화의 반 정도는 지난밤 방송에 대한 객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리뷰 및
‘만약에 너라면’으로 시작되는 시나리오 창작이 차지한다. 흣흣.
그녀와 나는 마치 내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흥분해서
아니, 달수가 어떻게 지애한테 그럴 수가 있냐며! 나는 그 꼴 볼 수 없다며!
태봉씨는 왜 이렇게 또 모성애를 자극하냐며! (검색 창에 그 이름 한 번 쳐 넣은 1인… )
나 같으면 그래도 이혼은 못 한다느니, 그래도 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백분토론 못지 않은 활발한 토론의 장을 열고야 만다.
드라마로 시작된 수다의 장은 비록 길지 않지만 또 하나의 활력이 된다. : )
이렇게 잠깐의 휴식 시간을 보내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재충전된 에너지로 빠릿빠릿
일하기도 좋다 : )
잠시 후
B매니저님 메신저로 파일을 하나 보내신다.
파일명은 ‘워너비’
파일을 열어 보니 다름 아닌 김남주…아니, 천지애.
그리고 반짝이는 대화창에 이어지는 그녀의 말
“노민… 나 아무래도 천지애 머리 너무 하고 싶다…!!”
후후, 주말이 지난 후 그녀의 헤어스타일이 심히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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