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국가별 로밍정보 국가별 로밍요금 로밍정보 팁팁팁 Q&A

노민의 일기장/일상생활 이야기 2009/05/20 14:00


요즘 나는 인터넷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나름대로 절약 정신을 발휘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참 묘-하게 나를 매일 좌절시키고 있다.
지출의 상당 부분이 ‘식비’, 그 중에서도 특히 ‘간식’, 그 중에서 유난히 ‘빵’ 소비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털-썩

보이지 않는 곳곳의 살들은 이 녀석들로 인해 제 집처럼 자리 잡았을 공산이 매우 크기에
나의 올해 다짐은 ‘빵을 줄이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 빵의 유혹이란 것은 정말 어떤 훈남의 유혹보다도 진지하며, 거부할 수가 없다.
쫀득하고 말랑하고 포근한 이 맛 *_*
그래서 나는 괴로워하지 말고 맛있게 먹고 그만큼 더 운동하기로… 목표를 수정…
아니, 타협했다. @_@


가능한 아침 메뉴 01, 베이글


주로 나는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블루베리가 가득 들어있는 베이글을 선택한다. (과연…)
물론 크림 치즈를 추가하는 것을 잊으면 섭섭하다.



가능한 아침 메뉴 02, 스프 + 식빵


날씨가 축축한 날의 아침에는 아무래도 스프가 간절히 생각난다.
게다가 뱃속이 무척 든든해진다.
약간 세상을 좀 얻은 기분 정도랄까?
사무실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좀 사뿐한 정도랄까? 하하.



생각지 않은 간식 01, 프레즐


외부 회의에 다녀오시는 K매니저님께서는 사무실로 들어오실 때 종종 간식을 사다 주신다.
K매니저님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의 8할은 거의 이것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하.
종일 모니터 보면서 멍 때리고 있을 때, 단비와도 같은 프레즐 한 입.



가능한 점심 메뉴 01, 와플

점심시간이 다가올 즈음 해서 주로 같이 점심을 먹는 J매니저님에게 메신저 창을 띄운다.
오늘은 와플 한끼 어때요? 라고
그거 가지고 배가 채워질까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 한 입이 아니라, ‘한 끼’라니까요. 하하.



가능한 저녁 메뉴 01, 오렌지주스 + 쿠키


탱글탱글한 오렌지를 갈아 쭉쭉 마시고, 쫀득쫀득 달콤한 오트밀 쿠키를 한 입 베어 물면
하루의 고단함이 조금 가시는 듯 하다.



의외의 저녁 메뉴 02, 라면 + 김밥


빵 예찬론자라면서, 왠 라면과 김밥이냐고?
하루 종일 빵을 먹으면, 아무리 빵 예찬론자라도 더부룩한 속을 견딜 수가 없다. ㅠ_ㅠ
뜨끈하고 칼칼한 라면과 쌀을 섭취하고픈 욕망이 미친 듯이 몰려온다.



그러데 혹시... 진-짜 맛있는 빵집 알고 계시다면!
아니 뭐 굳이 저에게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말이죠... (제발) 저에게 살짝 귀띔을…
그럼 저는 저희 팀의 일급 기밀을 전해드리겠... 어때요, 구미가 살살 당기시지 않나요? 흣



  1. 나야 나  2009/05/22 15:47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이태원-한남동 역 사이의 빵집

    Life is just a cup of cake - 컵케잌
    Passion5 - 디저트 갤러리

    이정도가 좋을듯..합니다.ㅋ

    인터넷 가계부라...모네타? 네이버? 어떤거를 쓰시는지 급 궁금하긴 하네요~^^
    • 노민   2009/05/26 13:18  주소  수정 및 삭제
      제가 쓴 포스트 보고도 군침이... ㅋㅋ
      이태원 갔다가 클럽 함 가줘야 겠네요~

      (네이버 가계부를 쓴답니다 ㅋㄷㅋㄷ)
  2. G.K  2009/05/26 20:57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동네빵집인데, 서울여대반대편으로 쭉걸어서 아파트촌에오시면 GS25시앞에 빵집이 하나있어요. 파란풍차인가? 그랬던것같은데.. 동네빵집이라 할수없는 빵맛. ㅠㅠ 압구정이나 요런데도 맛있지만 여기는 진짜 숨겨진 빵집....ㅎㅎㅎ 포스트보고 군침돌아서 댓글남기고갑니다~
    • 노민   2009/05/27 16:13  주소  수정 및 삭제
      귀한 정보 감사해요~~~:) 요즘 빵때문에 배가 나오고 있는데 도저히 끊을 수가 없네요 @@
  3. Lydia  2009/05/28 09:11  주소  수정 및 삭제  답글
    한남동 단국대 근처에 있는 Ach so!는 샌드위치용 빵으로 쓰기 좋구요.
    (일반 샌드위치 빵을 생각하시면 안되요~맛봐야 안다는,)
    압구정에 있는 기욤은 프랑스 빵으론 압도적으로 맛있는 곳(약간 비싸지만 그 값을 해요.)
    홍대에 있는 폴앤폴리나는 기본적인 빵 몇개와 프레즐을 파는데
    예약까지 받을만큼 맛있는 곳이예요.
    또 하나, 빵을 따로 파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홍대에 있는 제니스 키친의 식전 빵이 참 맛있습니다.



    자, 제 일급 빵집 리스트를 알려드렸으니....
    •    2009/05/28 14:23  주소  수정 및 삭제
      비밀댓글 입니다